파란 사무실

국제위러브유 장길자 회장의 따뜻한 사랑나눔, 세계인들의 귀감이 되다 본문

파란사무실 공지

국제위러브유 장길자 회장의 따뜻한 사랑나눔, 세계인들의 귀감이 되다

파란 사무실 2025. 1. 2. 21:20

 

https://woman.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119104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가 만드는 따뜻한 세상 - 여성조선

2024년의 다사다난한 터널을 통과해서일까. 평범한 일상이 주는 고즈넉한 행복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지는 요즘이다. 김주환 연세대학교 교수는 저서 에서 “봉사활동은 사람을 더욱더 행복하게

woman.chosun.com

 

 

UN DGC(공보국) 협력단체인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는 재난구호, 물·위생 보장, 빈곤·기아 해소, 건강·보건, 교육 지원, 환경보전 등 글로벌 복지활동을 다각도로 전개하며 세계 각지에서 묵묵히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소외이웃에게 따뜻한 된장찌개 한 그릇이라도 나누던 장길자 회장의 온정에서 시작해, 1990년대 중반부터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무료급식봉사를 계기로 활동을 본격화했다. 

국제위러브유 장길자 회장, 국내외 곳곳에서 따뜻한 사랑나눔

빈곤과 불평등 같은 사회구조적 문제와 고립감은 인류의 삶과 행복을 위협하는 요인이다. ‘어머니의 사랑을 온 세상에’를 슬로건으로 내건 위러브유는 2024년에도 온정의 발걸음을 이어갔다. 연말에는 사각지대에 놓인 홀몸어르신·한부모·조손·다문화가정 등의 겨울나기를 돕는 ‘2024 따뜻한 겨울맞이 지원사업’을 펼쳐 넉넉한 위로를 전했다. 이 활동으로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서울, 경기, 인천, 대구, 광주, 부산, 울산 등 전국 14곳에서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방한물품·김장김치를 지원했다. 경기 성남의 경우 성남시청을 방문해 겨울 이불 212채를 기탁했다. 

 

 


연초 울산에서는 생활이 어려운 탓에 집수리는 엄두조차 내지 못한 취약계층 이웃들의 주거환경을 연이어 개선해주었다. 장애아동 다문화가정의 싱크대 하부장과 화장실 문틀을 교체했고, 저소득 가정의 도배와 장판 작업, 집청소도 진행했다. 병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가정의 화장실 타일과 변기 교체 등 맞춤지원이 이뤄졌다. 한 달여 간 봉사에 함께한 박미주(46) 씨는 “작은 도움으로나마 희망을 나눠줄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위러브유는 설과 추석에도 명절 선물을 기탁해 소외이웃들을 돌봤다. 2800세대에 1억4000만원의 식료품·생필품을 전달했다. 다문화가족·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명절 행사도 열어 국내 거주 외국인 700여 명과 따뜻한 가족의 정을 나눴다. 외국인들은 위러브유가 정성껏 마련한 떡국, 잡채, 불고기 등을 나누고 한복 체험과 달고나 만들기, 제기차기 등을 하며 한국문화를 체험했다. 매일 가족 생각, 부모님 생각이 난다는 아미 지미사(29, 시에라리온) 씨는 “한국에서 이런 추석을 맞으니 정말 특별한 기분이 들고 어머니 마음, 가족의 마음이 많이 느껴져서 너무 즐거웠다”며 “오늘을 계기로 한국 생활이 더 따뜻해질 것 같다”고 밝혔다.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활동은 국내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도 활발히 전개됐다. 8월, 브라질 아마조나스주 마나우스에서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쌀·우유가루·콩 등이 담긴 식료품 300세트를 지원했다. 9월 인도 마하라슈트라주에서는 푸네시의 쉬바르카르국립병원에 정수시설을 설치했다. 푸네시 보건책임자 니나 보라데 박사는 “오염된 물로 인한 수인성 질병 증가가 우려스러운 상황이었다. 위러브유가 정수시설을 설치해 진정한 배려의 행동을 보여줬다”고 감사를 표했다. 

태국 방콕에서는 쌀 750㎏을 푸랑카농 구청 푸드뱅크에 기탁해 취약계층의 생활고를 덜어주는 데 보탬이 됐다. 또 수재민 구호를 위해 쌀 1250㎏, 라면 100박스, 식용유 25박스를 정부기관에 전달했다. 11월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콰줄루나탈주 오통가티 마을과 이쇼웨 음랄라지 지역의 토네이도·산불 이재민을 위한 구호품을 전달했다. 물·옥수숫가루·생선 등 식료품과 여성용품·비누 등 생필품이 담긴 긴급구호품 400세트를 지원해 기후재난 피해민들의 곁을 지켰다.

1 위러브유 장길자 회장과 회원, 외국인들이 ‘어머니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서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김장을 담그며 이웃사랑을 실천. 2 브라질 아마조나스주 마나우스에서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식료품 300세트를 지원. 3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의 엘탕케와 알리칸테 거리 일대에서 정화활동을 펼쳐 쓰레기 1069㎏, 플라스틱 84.7㎏을 수거. 4 추석을 맞아 외국인 유학생·다문화가족 등을 초청해 어머니의 사랑과 한국의 정을 나눠.


생명 살리는 ‘전 세계 클린월드운동’ ‘맘스가든’ ‘헌혈하나둘운동’

세계기상기구(WMO)는 2024년부터 향후 5년 내에 지구 평균 기온이 산업화 이전 대비 1.5℃를 초과할 확률이 80%에 달한다고 경고했다. 이는 2015년 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채택한 기후 마지노선을 넘는 것으로, 기상이변의 빈도와 강도가 심화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위러브유는 다양한 방식으로 복지활동을 펼치며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있다.

2008년 발대식을 개최한 ‘전 세계 클린월드운동’은 지구환경을 지키고 보전하는 활동이다. 15년 넘게 이어지는 동안 국내를 비롯해 미국, 영국, 페루, 몽골 등 75개국에서 32만5403명이 함께했다. 지난 11월까지 집계한 쓰레기 수거량만 77만1462㎏이다. 8월에는 몽골의 명산 벅드왕산에서 회원 약 200명이 80포대가 넘는 쓰레기를 수거했다. 

최근 지구가 환경오염 및 기후변화로 위기에 처하면서 더욱 주목받는 프로젝트가 ‘맘스가든’이다. 어머니가 꽃과 나무를 심어 가족을 위한 정원을 가꾸는 것처럼 전 세계에 나무를 심어 지구촌 가족의 보금자리를 푸르게 만드는 활동이다. 그동안 국내를 비롯한 세계 12개국에서 8618명이 참여해 4만2187그루를 식재했다. 경남 사천 수양공원에서는 상사화(꽃무릇) 5000그루를 심었다. 박은형 사천시 녹지공원과장은 “지구 환경 개선과 이웃을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임하는 회원들의 모습에 많은 감동을 받았고 이런 자발적 봉사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지지를 보냈다. 

 

 


위러브유의 따뜻하고 이타적인 행보는 ‘헌혈’에서도 빛을 발한다. 20년간 전개해 온 ‘전 세계 헌혈하나둘운동’은 한 사람에서 시작해 두 사람, 네 사람 나아가 온 인류가 헌혈에 참여해 사랑의 선순환을 이루자는 범세계적 생명 살리기 운동이다. 대가 없이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을 돕기 위해 ‘생명 나눔’의 인류애를 실천한다. 

2004년 한국에서 시작해 지난 11월까지 미국, 독일, 페루, 칠레, 인도, 뉴질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 몽골 등 64개국에서 671회 행사를 개최했고 11만7177명이 참여했다. 이 중 5만2287명이 2103만4800㎖의 혈액을 기증했다. 한 명의 헌혈로 세 명을 살린다고 볼 때 15만6861명의 생명을 살린 성과를 이뤘다. 페루 리마의 국립병원 혈액원장은 “우리 병원은 소아, 성인, 노인 혈액투석뿐만 아니라 종양학부의 환자까지 돕고 있다. 매일 긴급 의료 상황이 발생한다. 본 캠페인은 실제로 환자의 건강에 도움을 준다”며 헌혈 봉사의 의미 있는 귀감이 된다고 강조했다. 

위러브유의 헌신적인 행보에 대한민국 훈장, 캄보디아 국왕 훈장, 에콰도르 국회 훈장,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등 각국이 다수의 상을 수여하며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장길자 회장은 과거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를 통해 “우리의 나눔이 치유와 격려의 빛이 되고 자립과 희망을 꿈꿀 수 있는 의지를 북돋는 영원한 응원가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5년에도 위러브유는 긍정의 선순환으로 행복을 밝혀갈 계획이다.

https://youtu.be/VfsgI42jc6k